[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광주 학동 건물붕괴 참사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처분이 영업정지에서 과징금 부과로 바뀐 가운데 ‘봐주기’식 처분을 내린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진다.26일 HDC현산 퇴출·학동 화정동참사시민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건설산업기본법에는 영업정지를 갈음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며 “하지만 그 어디에도 처분 대상자의 요구에 반드시 응해야 한다는 조항은 없다. 애초에 내린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유지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했다”고 지적했다.서울시는 지난 22일 광주 건물붕괴 참사에 대한 8개월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부실시공 사태 등으로 주가가 반 토막 났다. 이 회사가 법원에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부진했던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서 HDC현산은 이날 오후 1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3% 내린 1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때 5.35% 밀리던 주가는 판결이 나오고 상승 전환하며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HDC현산의 신청을 받아들여 서울시가 내린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효력정지)를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발생한 광주 학동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에 기존 영업정지 처분에 8개월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13일 서울시는 광주학동 붕괴사고와 관련해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으로 추가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HDC현산에 부실시공 혐의로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HDC현산은 이번 처분이 더해지면서 총 1년4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됐다.이번에 추가로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 것은 HDC현산이 하도급 업체인 한솔기업의 불법 재하도급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